스타티스

2021년 6월 4일 별이 된 <오월이>가 장례식장으로 왔습니다.

5월에 보호자님들과 만나 이제 막 소중한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던 아기 고양이 오월이였는데요. 

태어난지 6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 같이 지낸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. 

그래도 그 시간동안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으로 무지개 다리를 잘 건넜을거라 생각합니다. 

짧은 시간이였지만 정이 많이 든 아이를 보내는 일이 힘드셨을텐데 

차분한 장례 진행으로 인해 마음이 놓인다고 해주셔서 저희도 안심이 되었습니다.

하늘나라에서 잠시 내려온 선물같았던 우리 '오월'이가 

다음 생엔 부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